'법정관리' 중단된 여수 경도관광단지 연륙교 공사 곧 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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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전남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연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륙교 공사는 참여 업체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지난 7월 31일 중단됐습니다.
수십 년 주민 숙원인 연륙교 건설은 2022년 10월 착공했다가 토지 보상, 행정 절차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그다음 달부터 2023년 8월까지 한차례 중지됐습니다.
이어 남양건설의 법정관리로 두 번째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동 도급사인 금광기업이 남양건설 지분을 넘겨받기로 하고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산과 인수인계 등 절차를 마치면 연말까지는 공사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