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파트 분양시장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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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분양가를 밑도는 이른바 '마피' 아파트가 속출하고 내년에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 만 세대가 넘는 물량도 쏟아질 전망이어서 지역 건설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가 6천782세대, 전남은 3천120세대로 모두 1만세대에 육박합니다.
2016년 광주·전남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가 5천세대가 채 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해도 배 가량이 많아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