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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2·12반란 맞선 故정선엽 병장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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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1,255회 작성일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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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12일 영암공원 현충탑에서

 ‘내 고장 영웅 정선엽 병장 추모행사’를 개최했습니다. 


故정선엽 병장은 1979년 신군부의 12·12군사반란 당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 반란군 총에 전사한 인물로 영암 출신입니다. 


7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 영화가 

사회적 관심을 받으면서 정선엽 병장은 순직한 김오랑 소령과 함께 

최근 의로운 군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 병장은 1956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서 태어나 

금정북초등학교, 광주 동신고를 거쳐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 입학한 다음 해 

바로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