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따러 갔다 실종된 60대 부부 ..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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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양식장에 굴을 따러 갔다 실종됐던 60대 부부가 결국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 32분 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60대 여성 A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남편 B씨는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일 A씨 부부가 굴을 따러 갔다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갈두항 일대 바닷가를 수색해왔습니다.
해경은 부부 신체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