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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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사에 봉안된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은 17세기에 활동한 조각승 인균 등 6명의 조각가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상은 현재 전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자태가 당대를 대표하는 인균의 작품 특성을 잘 드러내 보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광양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역사·학술·예술적 가치를 확인한 만큼 불상과 복장 유물이 보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