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도박장개설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 39살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운영진 33명, 도박에 참여한 33명 등 

총 66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거나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허가받은 이들은 

홀덤펍을 합법 업소인 것처럼 꾸민 뒤 

한 판당 8억 5천만원에 이르는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판돈의 10%에서 20％를 수수료로 챙긴 도박장 운영진들은 

거둬들인 불법 수익을 

온라인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