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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 힘 당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75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광주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군홧발에 짓밟히는 상황을 목도했으면서도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계엄령을 정당한 통치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두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 정당 국민의힘을 거부한다"며 "불법적인 내란 세력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