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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사망자 신원 확인 장기화...장례절차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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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075회 작성일 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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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절차가 시신 훼손 등으로 장기화하면서 장례절차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현재 무안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과 격납고 등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 등에서 사망자의 신원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지문 대조 등을 통해 1차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지문 대조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희생자는 전체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훼손 상태가 심각해 지문 대조 등이 어려운 희생자의 경우 가족과 DNA 비교를 통해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