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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여수산단 안전관리 위해 본사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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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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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본사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은 오늘(19일)  전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여수산단의 사업장은 전남에 있지만 본사와 대표자가 서울 등 외지에 있어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아 주민들의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기업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와 사업장이 분리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도지사가 직접 나서 전남으로 본사 이전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책임 경영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2022년 여천NCC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등 7명은 불구속기소 됐지만, 본사 최고 경영자는 무혐의 처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