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광주시 난자동결 지원사업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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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추진 중인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사업이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오늘(19일) 광주시 여성가족국에 대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젊고 건강할 때 난자 동결을 하는 것이 향후 임신에 유리한데 지원대상 여성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높아 수혜자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광주시는 올해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 예산으로 7천만 원을 편성했는데 11월 기준으로 단 3명에게만 33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호르몬 수치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난자 동결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에게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