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남해상풍력단지 첫 시동…한총리, 헬기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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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전남해상풍력단지가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헬기로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단지는 민간 자본 48조원이 투입돼 총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26개 단지로 구성되며, 이는 한국형 원전 6기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9.6MW급 풍력기 10기로 총 96MW 규모를 이루며,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CIP가 민간 주도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시운전을 시작한 풍력기는 내년 3월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목포신항에는 해상풍력 전용 항만과 배후단지 조성 계획이 진행 중이며, 해남 화원조선산업단지에서는 기업 유치를 통해 12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