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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만덕산 일대, '명승'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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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70회 작성일 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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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백련사 아암(兒庵) 혜장선사가 왕래하며 학문적 교류를 나눈 배경이 된 전남 강진 만덕산 일대가 국가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일대를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으로 명승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만덕산 일대는 백련사에서 내다보는 강진만과 가우도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숲이 있어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국가유산청은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성을 가진 옛 사찰인 백련사와 다산이 머물렀던 다산초당이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국가유산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을 명승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