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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오늘(2일)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인계 절차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분류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유류품은 희생자별로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휴대전화 등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칠 예정입니다.

일부에서는 사고 직전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증언도 나온 만큼 포렌식 과정에서 사고 직전 기내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