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만찬서 간부공무원이 건배사로 "재선"…선거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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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간부 공무원이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송년 회식에서 건배사로 "재선"을 외쳐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정모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3일 저녁 광주 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송년 만찬에서 참석자들에게 "공무원은 아부와 공부를 해야 한다"며 "제가 최소한을 외치면 재선이라고 해달라"고 건배사를 했습니다.
만찬에는 시장과 행정부시장, 문화경제부시장,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했다.
강 시장이 2026년 6월 예정된 제9회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유력한 상황에서 이 같은 건배사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입니다.
또 지방공무원법이나 공직선거법 등에서 규정한 공무원의 정치적·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