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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희생자 장례식장 확보...광주 23곳·전남 12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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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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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장례공간이 광주전남지역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는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 보훈병원 등 23곳에 안치실과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그린장례식장에는 12개 안치실과 4개 빈소가 이용 가능하며, 남문장례식장도 안치실 10개와 빈소 5개, 기독병원도 8개의 안치실과 2개의 빈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안치실 10개를 확보한 순천의료원을 비롯해 목포 19곳, 여수 9곳, 순천 6곳, 나주 10곳, 광양 5곳, 담양 3곳 등 장례식장이 준비됐습니다. 


시와 도는 유족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희생자 운구부터 장례, 발인, 화장까지 모든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화장시설인 영락공원 화장장 운영시간을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총 2시간 연장하고 영락공원 추모관에는 유족들을 위한 별도 안치실도 마련했습니다. 


순천시도 지역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는 한편 거주지와 상관 없이 화장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