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사건 브로커'에 수사 관련 정보를 흘린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광주지검 소속 6급 검찰수사관 A씨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수사관 심모씨의 부탁을 받고, 

가상자산 사기범 수사 관련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심씨는 

사건 브로커인 성모씨에게 

천 3백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가상자산 사기범 탁모씨 사건의 법률상담을 해주고 

진술서 작성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