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업체 담합 학부모 피해, 교육청이 구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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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9일) 자료를 내고 "교복 입찰 담합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에 광주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모임은 "담합 행위로 인해 학부모와 학교가 입은 경제적 손실이 명백함에도 교복 납품업체의 책임을 사실상 면제해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내놓은 대책들은 이미 발생한 피해를 구제하는 데에는 실효성이 없다"며 담합 행위로 인한 피해 금액을 산정해 공개할 것과 교복 납품업체들의 부당이득 반환을 위한 손해배상 청구, 교복 담합 사건에 대한 사과 등을 시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