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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강한파·폭설…꽁꽁 얼어붙은 출근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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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020회 작성일 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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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오늘 오전,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기온에 시민들은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하며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광주 광산구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는 등 광주에서 13건의 눈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이 내리기 시작한  8일부터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6시까지 제설구간 525개 노선에 차량 159대, 제설제 1411톤이 투입돼 총 77회 제설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현재 광주 지역에 내린 눈은 그치고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오후에도 영하권 기온이 유지되고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제설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