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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유림회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림회는 오늘 오후 광주 남구 구동 광주향교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의지로 만들어진 헌법을 무시한 이 사태를 국가 수장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도리는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하지만 책임감이 결여된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행태로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