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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가 오늘(16일) 광주·전남 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평가한 '2024년도 사법경찰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는 경찰 수사 사건을 맡아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151명이 사법경찰 7백77명을 대상으로 천 270건이 접수됐습니다. 

전체 평가 대상 사법경찰관의 평균 점수는 78.40점으로 지난해 평가점수보다 1.83점 상향됐습니다. 

우수 사법경찰관은 청렴과 공정, 친절 및 적법절차 준수, 직무능력 등 총 3개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평가 점수가 낮은 하위 사법경찰관은 고압적인 말투와 태도, 불친절과 적법절차 미준수 등이 문제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경찰서별로는 전남 광양경찰서가 85.5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경찰청이 76.8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