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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주주단, 노조 파업 장기화 시 "공장 폐쇄와 투자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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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64회 작성일 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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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회사 설립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 주주단이 '공장 폐쇄와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GGM주주단은 어제(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 노조와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GGM이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해 설립된 점을 인정하고 무책임한 파업으로 경영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영진이 7차례 노사 협상을 했지만 7% 임금 인상, 노조 활동 비용 지원 등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결렬됐다"며 "GGM 생산직 초임은 연 3천700만원 이상으로 광주 지역 동종업계와 비교해 낮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영 위기가 지속되면 투자금 회수와 사업장 폐쇄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