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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각계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동..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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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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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이 어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폭력 난동을 벌인 데 대해 광주전남 각계에서는 폭동 참여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폭동사태를 겪으면서 12.3 내란이 끝나지 않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고 일부 극우 세력들은 내전을 부추기는 언행으로 그들의 지지자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의회도 성명에서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이라며 "시시비비는 헌법이 정한 사법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내란 동조 세력이 다시는 난동을 부리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서 폭도들을 무관용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사법부에 난입, 폭동을 일으킨 사태는 내란 행위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증명한 셈"이라며 "폭동을 주도하거나 참여한 모든 이들을 철저히 조사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도 성명을 내고 "진실을 호도하고 내란 행위와 폭력을 선동하는 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사법부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한 자들을 처벌해 법의 엄정함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