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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한 전직 경찰관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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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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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유기한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해양경찰관 최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8월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피해자와 자주 다툰 최 씨는 

사건 당일에도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며 말다툼하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경찰공무원이자 피해자의 연인으로서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우월적 신체조건을 이용해 살해한 행위는 

절대로 합리화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