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동물학대 의심 길고양이 잇따라…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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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와 동물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고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얼굴과 귀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발견됐습니다.
한편 6개월 전에도 얼굴이 그을린 고양이가 나타나는 등 유사 사례가 잇따르자 편의점 주인이 동물학대를 의심해 동물보호단체에 제보했습니다.
단체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동물 학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