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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역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55억6천800여만원을 기록해 목표 금액인 51억2천만원을 넘어 온도탑 수은주는 108.6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약 7억원이 더 모금됐고, 모금 종료 당일에 100도를 넘긴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겼습니다.

전남은 지난 9일 목표액 113억9천만원을 넘어섰고, 현재까지 134억6천만원을 모금해 수은주는 118.2도를 기록 중입니다.

두 지역 모두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오는 31일까지 특별모금을 비롯한 기부 캠페인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