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설 산하기관 대표에 '구청장 측근' 임명..."낙하산 보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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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산하기관인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 대표이사에 구청장 측근인 퇴직 공무원이 최종 임용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구는 지난 9월 설립된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 대표이사에 이현 전 부구청장을 임용했는데, 남구에서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한 이씨가 최종 임용 후보자 2명에 포함되면서 공모단계부터 내정설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공무원노조도 성명을 통해 "내정설이 제기된 인물은 구청장의 최측근으로 퇴직이후에도 구청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구정에 개입하고 있다"며 구청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남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용이 이뤄졌다며 측근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