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광주 한 대학병원에서 불법 의료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A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전날부터 

의사 면허를 소지해야 할 수 있는 의료 업무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처방, 동맥혈 채혈, 심전도검사 등 의료 행위는 

의사 면허가 있어야 가능한데 

인력 부족으로 간호사들이 해당 업무에 투입됐다는 게 

노조의 설명입니다.

A 대학병원 관계자는 

"일반 간호사들의 의사 업무 수행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다만 

"전공의 부재로 인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