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극우 유튜버 5·18민주광장 집회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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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5·18 민주광장에 극우를 위한 공간은 없다"며 일부 단체의 집회 사용을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해당 유튜버에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이자 반민주주의자"라고 평가하며 "5·18 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튜버 안정권씨는 오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광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하겠다며 광주시에 광장 사용을 문의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도 오는 15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집회를 하겠다며 경찰에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