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의원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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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시·도 의원 50여명은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권 국립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고난도 중증 환자를 치료할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며
"전남지역 환자들이 광주까지 이송되다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월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여야 4당 전남도당위원장들도 공동 협약을 맺고
의대 유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