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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건물 2곳 강제 집행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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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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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 갈등으로 이주를 거부하던 2곳에 대해
법원이 강제 집행에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오늘(13일) 오전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안에 있는 한 상가 건물과 교회 건물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을 보내 강제 집행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용역 직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교회 관계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2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교회와 상가건물 2곳은
재개발조합이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한 보상금 액수가 부족하다며
건물을 점유해왔으며 최종적으로 두 건물의 점유권이 조합으로 넘어가면서
재개발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