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광주·전남 많은 눈…밤까지 시간당 3-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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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눈은 밤까지 시간당 3~5㎝로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기준 현재 적설량은 전남 장성 상무대 13.4㎝, 영광 12.7㎝, 담양 10.5㎝, 함평 10.4㎝, 무안 10.1㎝, 나주 9.0㎝, 광주 광산 8.3㎝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6개(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순천·보성·신안·진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대설특보로 확대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나흘간 눈이 쌓이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 낙상 20건·교통사고 4건·고드름 제거 4건·빙판 안전조치 4건 등 32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거나 시설물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는 등 31건의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