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허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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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고사 위기에 놓인 광주 관광업계가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호소문을 내고 "광주 여행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광주시민이 무안공항 최대 이용자인 만큼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이용객 수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무안공항을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코로나19로 고통받은 3년을 지나 또다시 찾아온 이 위기를 이겨내야만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가 광주 방문의 해이고 오는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려 임시 국제선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안공항으로의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을 추진해오던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영을 건의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