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초등학교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우유가 상당량 버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은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취지는 좋으나 버려지는 우유가 많고, 변질 우려 탓에 집에 가져가는 것도 금지됐다"며 "얼마나 버려지는지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질적으로 우유가 맞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다른 간식을 제공하는 등 다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유 급식은 축산 농가를 지원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라남도 농림수산식품국 주관으로 전남도교육청이 업무협조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