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호 침몰 3일째, 실종자 5명 찾기 위해 수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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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서경호 실종자를 찾기위한 수색활동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사고 해상에서 해경 경비함·해군 함정·민간 선박 등 31척의 구조선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바닷물 흐름 등을 고려해 가로 44㎞, 세로 28㎞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수색활동을 하고 있지만 밤샘 수색에도 실종된 선원은 더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경호에는 총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선장·기관장 등 5명이 숨지고 4명은 구조, 5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부산 선적 139t급 트롤어선인 서경호는 여수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 쯤 연락이 두절돼 마지막 위치로부터 약 370m 떨어진 해저에서 침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