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 북부경찰서가 음주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건물로 돌진해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카자흐스탄 국적의 뺑소니  운전자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밤 11시 7분 쯤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피시방 건물을 들이받고 사람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행방을 추적해 충남 예산 지역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음주단속 현장에서 불법체류 사실을 들킬까 봐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