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치사 연루' 정의찬,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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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고문치사 사건 연루 논란이 제기된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보는 오늘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며
"억울함과 답답함은 가슴에 묻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정 특보는 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던 지난 1997년
전남대에서 발생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논란이 일자 재검증 끝에 부적격으로 판정을 번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