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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주로 공사계획에 둔덕 개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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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864회 작성일 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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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둔덕형 방위각 시설을 참사 이전부터 개선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활주로 확장 공사로 임시 철거한 무안공항 01활주로 끝단의 로컬라이저는 둔덕을 없애고 콘크리트 지지대를 지화하하는 개선형으로 재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무안공항 활주로는 착륙 방향을 기준으로 01과 19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이번 참사에서 사고기 동체와 충돌해 피해 규모를 키운 로컬라이저는 19활주로 끝단에 자리한 높이 2m의 둔덕형이었습니다. 


2천800m 길이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3천160m로 확장하는 공사는 2022년 착공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