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 상급종합병원, 비상 진료 체계 유지 방안 다각도로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31회 작성일 24.03.07

본문

광주 상급 종합병원들이 의료 공백에 따라 

비상 진료 체계 유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156명의 전공의가, 

조선대병원은 102명의 전공의가 이탈해 

두 병원의 인력난은 현재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전남대병원은 환자 입원을 50~55% 수준으로 축소했고 

병상 가동률과 평소 대비 수술이 40~50% 수준으로 줄어든 

조선대병원도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달까지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 문제와 

임금 지급 문제 등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의료진 이탈에 따른 병상 운영 감소, 수술 최소화 등의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병원도 적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