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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지난해 전남 화재 53%는 ‘부주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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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739회 작성일 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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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가 원인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의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2천 608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천 382건으로 전체 52%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623건, 기계적 요인 290건 순이었습니다.


부주의 요인으로는 쓰레기 소각이 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담배꽁초 236건, 불씨 방치 218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73명 등 91명으로 전년보다 4% 줄었고 
재산피해도 14억 원, 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