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차질' 광주시 각종 발주공사 지연…업체측 소송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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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각종 공사 지연으로 업체 측으로부터 간접비 소송에 휘말리는 등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특별전문위원실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3부터 2024년 까지 광주시에 제기된 공사업체의 간접비 소송은 5건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공사는 발주처의 귀책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될 경우 공사원가 이외에 들어간 인건비, 장비 대여료, 사무실 임대료 등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에서 진행하는 40억원 이상 규모 건설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지연을 최소화할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