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보상.. 10명 중 4명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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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가 인정된 지역 주민 10명 중 4명은 보상금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관내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 천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8%가 보상금액이 불만족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군 소음 피해 수준에 대해서는 87.5%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소음으로 인한 피해 경험은 일상 활동 방해(67.8%), 수면 방해(35.6%) 두통, 스트레스 등 건강 이상(31.5%), 재산 가치 하락 등 경제적 손실(31.5%) 등을 꼽았습니다.
적절한 인상률을 묻는 항목에는 전년 대비 4~5%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소음 대책 지역에 직장이 있는 근로자에게도 보상금을 확대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데 79.6%가 동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