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신청…2년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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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부터 차례로 만료되는 한빛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해달라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3일 원안위에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내년 12월 1호기와 내후년 9월 2호기가 각각 설계수명 40년이 끝나는데, 이를 10년 연장해 발전소를 더 가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환경단체 등은 오늘 "광주 5·18민주광장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명 연장 절차를 시작한 이래 우리는 계속해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의 위험성을 호소해 왔다"며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