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인문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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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잇는 독서인문교육 특화 교실인 '김대중 독서교실'은 독서와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작가교실'은 공생의 가치를 이야기한 한강 작가의 시대정신과 지역 인문을 연계한 독서와 글쓰기 수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인문학교', '나도 작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준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전남의 인문학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와 지역이 자율권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을 운영해 제2, 제3의 한강 작가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