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혈액 수급 '빨간불'... 10대 헌혈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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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이 4.5일분에 그치면서
혈액 수급위기 '관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단체 헌혈이 준데다
겨울한파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혈액원 측은 특히 올해 대입전형부터
단체 헌혈만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도록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10대 고교생 헌혈이 크게 줄었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