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이른바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과 관련해
광주고등법원의 재심 결정에 대해 검찰이 항고했습니다.

광주고검은 해당 사건에 대한 광주고법의 재심개시 결정에 대해 
시항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재심결정 이후 결정 이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재심사유가 있는지에 대해 신중한 법리 판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항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 순천에서
청산가리를 탄 막걸리를 마신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 1명의 남편과 딸이 피의자로 기소돼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후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