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정율성 역사공원 등 기념사업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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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는 오늘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주최 측 추산 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시를 향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더 이상 모독하지 말라"며
"정율성 역사공원을 호국·독립·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념하는
근현대 역사공원으로 변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율성 반대 집회는 시대착오적인 시위"라며
"노태우 정부 때 추진한 이 사업은
광주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