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광주 고교신입생 원거리 학교 배정 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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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는 올해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가운데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구가 아닌 다른 구의 학교를 배정받았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늘 발표한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보면
광산구에서는 천 152명의 학생들이 거주지인 광산구가 아닌
북구와 서구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됐습니다.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는 26개인데 비해 고등학교는 11개교에 그쳐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북구나 서구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북구와 서구에서도
남구와 동구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 특정 학교 쏠림현상까지 겹치면서
원거리 통학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