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강기정 광주시장은  

분양 계약자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생긴 지역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분양 계약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광주의 한국건설 신축공사 현장은 22곳 가운데 아파트 1곳, 

오피스텔 3곳 사업장에서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944가구 입주 예정자들이 

매월 수십만원 이자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 시장은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해 대유위니아 발 경제 위기 때 

시민, 행정, 산업, 금융, 정부 기관이 함께 

온 힘을 다해서 극복했듯 

건설 기업 위기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