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척추병원 의료사고 의혹 2건 모두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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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척추병원에서
지난해 수술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모두 의료진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는 아니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허리 수술 수개월 뒤
환자가 숨진 의료사고 의혹이 제기된
광주의 A 척추병원 측 의료진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병원에서는
지난해 2월 17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70대 환자가
이틀 뒤 복통을 호소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 천공이 발견된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이후 3개월 동안 입원하면서
추가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해 5월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