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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살해 친모들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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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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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영아를 방치해 살해하거나 

창밖에 던져 숨지게 한 친모들이 

잇따라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오늘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24살 남모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남씨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미숙아를 홀로 출산한 뒤 

집안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씨는 

"출산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했으나, 

경찰 수사 결과 남씨가 

아이를 집안에 놔둔 채 

평소 일하던 노래방에 출근한 사실이 확인돼 

아동학대 살인죄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에서는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어머니 26살 김모씨에 대한 

첫 재판도 열렸습니다.